[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는 긴급구조시스템 표준화 3단계 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새로운 119 신고처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은 119 신고접수부터 소방서 및 안전센터에 출동지령, 상황관리ㆍ통제 및 활동종료에 이르는 긴급구조활동 수행과정 전반을 전자화해 표준화한 것이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119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119종합정보시스템을 소방방재청 표준시스템으로 변경하고, 새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해 GIS 서버와 새주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해 지리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이와관련, 13일 시청 17층 재난대책회의실에서 119종합상황실 운영요원 등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시스템 표준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 구조, 구급뿐만 아니라 태풍, 지진,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 모든 재난에 대한 초기대응이 빨라지게 됐다.”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119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지킴이로서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