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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 북항동 주민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항동은 기업홍보나 각종 행사시 기념품 및 답례품 등으로 받은 여유분의 생활필수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러한 취지를 전해들은 북항동 새마을협의회 차홍석 회장은 대형 생필품 수집함을 직접 제작하여 동 주민센터에 지원했다.
또 북항동 각 자생조직회원들과 주민들은 가정에 쌓여있는 여유분의 수건, 치약, 칫솔, 비누 등을 수집함에 기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아울러, 북항동은 2013년 동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수상한 시상금 전액(50만원)으로 샴프, 린스, 주방용품 등 10종 290개를 구입하여 수집함에 채웠다.
수집함에 채워진 생필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수시로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윤남주 북항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을 추진하다 보면 이웃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조그마한 것 하나라도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수집함이 항상 가득 메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항동은 유휴쿠폰을 활용한 소외계층 나눔행사, 동 주민센터 CCTV 의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시.동정 홍보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생생한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