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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벼 먹노린재 기승…농가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4-02-20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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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친환경 벼 재배지역에서 먹노린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선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율촌·소라면 일대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큰 피해를 주었던 먹노린재가 올해 돌산지역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먹노린재의 월동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지역 내 친환경 벼 재배지역 논두렁과 논 주변 인근 야산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먹노린재는 성충의 상태로 습기가 축축하게 유지되는 돌 밑이나, 마른풀 속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이후 논으로 이동하는 먹노린재의 방제 대처에 따라 벼 수량과 품질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구제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먹노린재는 성충이 6~7월경 논으로 이동해 벼 줄기를 흡즙하는 1차 피해를 주고, 8월 중·하순부터는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면서 숫자가 늘어나 2차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1차 피해 발생 시기 성충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철저히 방제할 계획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먹노린재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방제시기와 방법을 철저하게 준수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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