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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흥위생매립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확대 운영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해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와 진주시, 양산시, 양구군 등 타 지역 지자체 및 기관에서 공무원 및 관계자들과 지역 학생, 어린이 등 1000여명이 만흥위생매립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교육장을 모든 시민과 단체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전면 개방하고, 친환경 실천의식과 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매립가스의 자원화, 침출수 처리장 등 각종 시설견학과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환경강의, 동영상 상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만흥위생매립장에서는 여수 지역에서 발생하는 1일 200톤의 생활쓰레기 중 120톤을 위생매립 방식으로 최종 처분하고 있다.
또한 매립가스(LFG)를 연료로 하는 발전시설을 가동, 2000MW/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