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명절인 추석을 전,후로 귀성 및 귀경 차량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유중 엔진정지 의무 준수에 대하여 당부 드리고 싶다.

소방기관은 주유중 자동차 엔진을 끄지 않으면 주유소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고 우선 주유소 관계자와 운전자들이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하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듯 싶다.

주유중 엔진을 끄지 않으면 엔진의 스파크가 주변에 발생하는 유류의 유증기에 착화해 폭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으면 한다.

명절 분위기에 들떠 잠시 잊어버릴수 있는 이러한 안전 요인을 운전자가 자율적으로 지키려는 의식전환의 준법정신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인 추석을 보낼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곧 안전문화 정착의 길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