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교육생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친환경 농업인대학은 선도 전문경영인 육성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 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교육일정을 진행한다.

농업대학은 약초반 102명, 유기농 기능사반 35명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진도군 친환경 농업인대학은 급변하는 농업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전문농업인 양성과 농가 소득향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6년동안 5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은 친환경 농업인대학 개강으로 FTA에 대비 능동적인 대처능력 향상과 진도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영농 신기술 보급으로 유기농업의 기반 확대, 농업기술의 지도자 양성으로 농업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교육 열의로 보배섬 진도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인 대학 수강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친환경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촌과 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