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은 지난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의 박수봉 복지사업팀장을 초청해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담당부서와 드림스타트 민간사례관리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재단의 배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아동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어린이재단에서 올해 실시하는 사업을 미리 안내받고 군에서는 적정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가는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이와 연계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용을 제고하는데 관심을 유도하고 담당공무원의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는 등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진군이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원한 총 지원액은 2억1천2백만 원으로 2011년 9천3백만 원, 2012년 6천5백만 원이었던 것에서 2012년 대비 무려 309% 증가했다.

올해 추진되는 어린이재단 배분사업은 정기후원금, 긴급한 아동가정의 생계 및 의료비 구호에 지원되는 긴급지원사업, 학업과 예체능 아동에게 지원되는 인재양성사업, 의료지원, 생활안정지원, 주거지원 등으로 군에서는 대상자 발생시 어린이재단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적절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