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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관계자에 따르면 2008. 8월중 담양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건수와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총 189건 중 8월 중에 16건의 화재가 발생, 7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건수는 77.7%(7건), 재산피해는 100%(3천7백여만원)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31.3%(5건)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부주의 18.8%(3건), 방화, 미상이 각 13.3%(2건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절연열화에 의한 화재가 40%(2건), 전원코드 접촉 불량 및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가 각 20%(1건씩)를 차지했다.
재산피해가 대폭 증가한 사유는 규모가 큰 버섯 재배사와 방화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주된 요인이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이 8월 전체 재산피해액의 75%(5천5백여만원)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건축물 50%(8건), 차량 31.3%(5건), 기타 18.8%(3건) 순이며 특히 화재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23~01시가 20%(3건), 화.수.일요일이 각 18.8%(3건씩), 목.금요일이 각 13%(2건씩)순이었다.
담양소방서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에 각 가정에서 음식 장만을 위해 가스렌지 등 화기취급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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