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여수 국동주민센터에 ‘쉼마루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여수시 국동주민센터에 따르면 7일 80여명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쉼마루 북카페’ 개소식을 가졌으며, 결식 아동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국동주민센터는 그동안 작은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던 주민센터 2층을 지난해 12월에 개조해 책과 함께 간단한 음료 등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북카페에는 여수시 현암도서관의 기증을 받은 3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북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재 시민중국어 교육 시 북카페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승호 국동주민자치위원장은 “ 앞으로 활성화 전까지는 주민자치위원 24명이 자원봉사로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동규 국동장은 “대다수 자치센터가 단순 참여프로그램 위주로 운영을 하다보니 주민 참여도가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처음으로 북카페를 열어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나 주민센터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