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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영유아 영양 위해 뱃속에서부터 준비 - 영양식 실습으로 엄마표 이유식, 간식 만들어
  • 기사등록 2014-03-09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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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표 이유식과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에 따르면 지난 7일 ‘2014 영양플러스 영양식 실습교육’을 진행, 임산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유식과 노오븐 컵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실습교육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영양플러스 영양사의 지도로 직접 이유식과 간식을 만들어 아이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들로 실습을 진행, 생후 6개월이 지난 영아를 위한 쇠고기와 브로콜리를 이용한 영양죽, 고구마와 당근을 이용한 간식, 오븐 없이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특히, 단순하게 조리하고 실습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각종 식품에 대한 효능과 이용법에 대한 강의식 교육이 병행돼 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른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실습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하는 두뇌발달, 성장, 비만, 면역력 증강, 아토피 등 여러 문제를 이번 교육을 통해서 배운 엄마의 맞춤 이유식과 간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영양사와 함께 직접 조리하고 맛보며 즐겁게 실습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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