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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3M 나주공장 사회공헌봉사단에서는 지난 8일 나주시 이창동에 거주 하는 저소득층 한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하고 ‘사랑 愛 손길 5호점’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함영희, 82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래되고 지저분한 건물에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과 천정 보수는 물론, 창틀 바람막이 공사, 집 주변 정리와 청소까지 말끔하게 실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그동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한국3M 나주 공장 최용태 공장장을 비롯한 사회공헌단 봉사단원과 나주시 주민복지과 이민철 과장, 전종록 이창동 노인회장 등 지역 주민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축하를 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서 함영희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와 관절 등 만성질환으로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과 위험이 따랐었는데, 한국3M 사회공헌봉사단에서 이러한 사실을 먼저 알고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깨끗하게 개조하여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또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와 더불어 3단 서랍식 김치냉장고까지 선물로 받고보니, 아직은 이 지역이 살 맛나고 훈훈한 정이 흐르는 사회라며 기쁨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 3M 최용태 공장장은 “우리지역에서 소외받는 저소득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봉사단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사랑 愛 손길 5호점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멀리 확산되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나주시 주민복지과 이민철 과장은 “민간 기업체 임직원들이 우리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해주고 계시니 우리로서는 더 없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지역 불우이웃과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달라고 부탁하면 서, 한국 3M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해 나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