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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산악119구조대는 3월 11일 오전 구례군 산동면 예산리 시초마을 노인정 지붕 위에 나뭇가지가 지붕을 덮쳐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해 나무를 살펴보니 나무의 가지들은 사방으로 뻗어 있었고 심한 바람이 불거나 여름 철 태풍이 올 때 노인정 지붕을 덮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시골은 도시와는 다르게 청년들이 없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라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세세한 요구 하나까지 신경을 쓰며 체인톱 및 톱, 사다리 등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제거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산악119구조대장(소방경 최형안)은“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유발하는 고목을 사전에 파악하여, 쓰러지면서 건물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들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2차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