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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따스한 햇살처럼” 장애인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신지체․자폐성 장애인 250여명 대…
  • 기사등록 2014-03-20 15: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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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신지체․자폐 등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의료, 영양교육, 정신교육 등 통합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못 받는 아이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부모 마음을 위로하는 등 장애 가족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책명 또한 ‘따스한 햇살처럼’으로 정했다.

구강보건교육은 ‘1대1 개인별 이닦이’, ‘불소 바니쉬 도포’, ‘치과 기구체험’ 등 칫솔, 치약에 친숙하도록 단계적, 반복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양보건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장애인들의 부모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은 자녀 돌봄에 지친 부모들을 위로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3년부터 신체적 장애로 잇솔질이 어려운 관내 특수학교(은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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