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 설명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지난 201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는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들의 수시전형을 대비한 맞춤형 스펙제공과 진로탐색 및 전공 관련 창의력·잠재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사항은 학교 생활기록부 및 에듀팟(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 온라인 시스템)에 기록된다.
또한 학교 간 연대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랑해 여수’(학생기자단) 동아리를 포함한 15개가 운영돼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별 활동소개와 신청서 접수, 운영진과의 면접 등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최종 참여대상자는 3월 말 확정된다.
연합동아리 활동은 내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2~3시간 동안 운영진 소속 학교 및 여수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진행된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연합동아리 프로그램 외 고교 통합논술반,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여수영재겨울학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역 고교와 연계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