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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가 지역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취약계층 고용확대를 위해 8억 6천만원을 들여 재정지원에 나선다.
지난 27일 서구는 상황실에서 김종식 서구청장과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1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를 공모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아미스(주) 등 18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8억 6천만원의 예산을 18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하며, 기업은 지원된 보조금을 신규고용 근로자 인건비와 4대 사회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단, 신규 고용시 채용인원의 50%이상은 저소득자, 고령자, 장기실직자,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하여야 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최소 100여명의 근로자가 신규고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굴하는 등 지역 실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서비스 위탁과 용역 등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