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와 대구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행사성공개최 및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민운동협의회에서 문무학 회장을 비롯 류형우 부회장 등 7명이,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에서 노성대 회장을 비롯한 오병현 사무처장 등 사무처직원들이 참석했다.

노성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광주시와 대구시간 달빛 동맹을 계기로 양 도시간 교류의 물꼬가 터지게 됐다”면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주최가 돼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나가자”고 말했다.

문무학 대구시민협의회 회장은 “광주는 예로부터 문화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 내년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게 되면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대구가 2003년 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많은 발전을 가져왔듯이 광주도 2015하계U대회를 치르고 나면 국제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는 이날 오후 김대중센터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13년도 예산결산, 2014년 예산 및 사업계획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