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3월 28일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 상류에서 지역주민 등과 함께 생태벨트조성을 위한 수목식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있었던 제22회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지역 참여형 수목식재 행사로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민·관·군 10개 기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목식재 행사지역은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일원(7,421㎡)으로 생태복원과 탄소저감 및 경관성향상 등을 고려하여 산벚나무를 선정하였으며 약 2,0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04년부터 상수원 수질오염 저감을 위해 상류지역 일정구간을 설정하여 건물 및 토지를 매수하고 이 지역에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총 2,926천㎡의 생태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경관림, 완충림, 초지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 등을 활용한 생태복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년에도 매수토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원기법을 활용한 녹지조성과 지역 참여형 생태복원을 목표로 650천㎡의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할 계획이라며,
수변생태벨트가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수변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수원의 수질보전과 개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