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치료하여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일부터 8일간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 중 2008년도 검진 대상자로 확정돼 검진 안내문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국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전립선암, 갑상선암, 난소암 순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는 법정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법정본인부담금 120만원과 비급여 항목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하며,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에 등록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08년 1월에 암 검진 안내문을 받고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군민은 건강보험카드 지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의료기관(종합병원)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검진이 가능하므로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상반기 때 8,345명 무료검진을 실시, 추적관리 대상자 267명을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 10명의 암 환자를 발견하였으며 의료수급 및 건강보험가입(하위 50%)암환자 등 119명에게 1억5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