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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3일 완도군 노화읍을 찾아 초등학생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안보신고 조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간첩 원정화 사건을 계기로 간첩활동이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킬 필요성이 나타났다.
이번 노화중앙초등학교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새터민 외래강사를 초빙 북한의 현실과 통일방안을 듣고 보안계장으로부터 안보위해사범 식별 요령을 배우며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한 편 해.수산 종사자 안보의식 고취 및 신고환경 조성을 위해 안보취약지역 노화.보길면 대행신고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과장은 북한 현실을 정확히 알고 불순세력에 대한 신고 활성화로 지역민의 안보위해 세력 사전차단의 중요성을 전달하였다.
완도해경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통해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 및 민주의식을 고취시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안보 환경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