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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도민이 사람을 키워야 전남이 산다! - 전남 정치 청춘 되돌리는 시작 돼야
  • 기사등록 2014-04-04 1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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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3일 “현재 호남의 정치권력은 방향을 잃고 중앙정치의 변방에 머물고 있다”며 “전남도민이 차세대 정치 인재를 배출시켜야 전남이 산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방선거는 미래 국가지도자를 탐색하는 국가 이벤트의 성격이 강하다”며 “호남권 전직 광역단체장들은 퇴임 후 별다른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쓸쓸히 은퇴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보는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미래권력 창출에 눈길을 돌려야한다는 전남도민의 목소리가 크다며 전남의 미래정치의 맥이 역동할 수 있도록 도민이 직접 나서 전남 정치의 청춘을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전남의 경우 중진반열에 든 국회의원이 몇 분 있지만 1~2명의 의원을 제외하곤 중앙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이 미미하다며 이제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전남 정치의 내·외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보는 다른 지역은 이미 미래권력을 키워낸 지 오래고 특히 차기 대선 후보군 가운데 부산ㆍ울산ㆍ경남(PK) 출신이 유달리 많다며 중요한 건 이들 모두 해당선거구 지역민들이 선택한 '미래권력'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후보는 그러나 전남에서는 도민이 애지중지 뽑아 준 중진 국회의원들이 핵심 중앙정치로의 진입은 포기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정치인생의 종착점을 맞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정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제 기존 전남의 정치인 선택으로는 전남 미래정치의 맥동을 기대하기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6·4 지방선거는 정치인생의 은퇴를 위한 종착역이 아닌 전남 미래권력의 창출을 위한 출발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전남 미래 정치의 활력을 위해 인적쇄신은 필수적이라며 현재 보다 젊은 정치세대로의 주도권(이니셔티브) 전환과 전남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를 도민이 함께 가동하는 것만이 전남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와 함께 전남에서 미래권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원하는 후보들이 정치무대에 오를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의원-광역단체장-은퇴로 귀결되는 현 전남정치의 잘못된 흐름을 단절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제2, 제3의 김대중 같은 인물을 배출시켜 전남정치의 청춘을 되살리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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