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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재사고 늘고 사망자는 줄어 - 소방본부, 1사분기 990건 발생…사상자 46명․재산피해 57억 원 집계
  • 기사등록 2014-04-05 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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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 들어 3월 말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990건의 화제가 발생해 사상자 46명(사망 7․부상 39)과 57억 원의 재산 피해가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하루 평균 22건이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 건수는 19.4%(161건), 재산 피해는 50.1%(19억)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24.6%(15명)가 줄었으며 특히 특히 사망자가 7명으로 지난해(18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월동기 소방 안전대책과 화재 사망자 저감 대책의 지속적인 추진, 다양한 화재 예방 홍보활동으로 도민의 소방 안전의식이 높아져 사망자가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일반 건물 및 임야와 야외 기타 화재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주요 화재 원인은 화기 취급 부주의가 661건(56.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 126건(12.7%), 기계 76건(7.7%), 방화 16건(1.6%)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일반 건물 278건(28%), 임야 235건(23.7%), 주택 184건(18.6%), 차량 65건(6.6%) 순으로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주요 원인은 부주의 18명, 방화 11명, 전기 4명 순으로 화기 취급 부주의, 전기 및 방화로 인한 사상자가전체의 72%나 됐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화재 피해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어업 부산물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주변 여건을 살피고 진화 대책을 적절히 마련하는 등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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