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산 우유 세균수 1등급 츌현율 98% - 축산위생사업소, 원유 검사원 교육 등 철저한 위생관리 총력
  • 기사등록 2014-04-05 20:07:1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호남지역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온 결과 전남산 우유의 세균수 1등급 출현율이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최근 광주와 전남․북 원유 위생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검사원을 대상으로 우유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교육은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교육에서는 새로운 우유 가격 산정체계와 원유 위생검사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원유 생산량은 늘어나는 데 반해 소비는 줄어 어려움에 처한 낙농업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유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동안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원유 위생등급이 떨어지는 농가에 대해 지도방문과 전화상담을 실시했으며 세균 수 및 체세포 수 위생관리요령이 담긴 지침서를 배부했다.

그 결과 최근 전남에서 생산된 우유는 세균수 1등급이 98%이고, 체세포 수 1~2 등급은 8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지방 함량 역시 평균 4.0%, 유단백 함량은 평균 3.3% 정도로 우수하다.

이태욱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최근 우유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인해 우유 소비가 줄어 올해 원유 잉여량이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낙농업계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우유 품질을 높여 전남 낙농가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에서는 젖소 348농가(전국 5천830호의 6%)에서 착유우 1만 5천 마리(전국 20만 6천 마리의 7%)를 사육 하루 426톤(전국 6천73톤의 7%)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200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