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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 영취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산에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과 행락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등산장비를 갖추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들어가 자칫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 등산객과 달리 관광나온 행락객의 대부분이 등산화를 신지 않고 즉흥적으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여러명이 산을 찾을 경우 반드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약품을 휴대할 것과 산악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