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사무소 3층(여성회관)에서는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50여명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스포츠 댄스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강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스포츠댄스, 요가교실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송민영(28.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저녁시간에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은은한 음악과 함께 요가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고 한바탕 추고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또 황향미(59, 강진읍)씨는 “우리처럼 나이 먹은 사람에게도 이 좋은 운동을 무료로 가르쳐 주시니 정말 고맙고 신이난다.”며 “주위에 아는 사람에게도 이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운동을 함께 배우자고 권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강진읍사무소(읍장 천성오)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스포츠댄스와 요가 등과 같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조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