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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생태마을 운영 실태 조사 나선다 - 전남도, 11월 말까지 36곳 대상…주민 삶의 질 개선 위한 산촌정책 반영
  • 기사등록 2014-04-09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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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가고싶고, 살고싶은 산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산촌 생태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마을별 생활환경 개선, 생산기반 조성 등의 운영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촌생태마을은 지난 1997년부터 600억 원을 투입해 36곳이 조성됐다.

전남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산촌생태마을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 산촌진흥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산촌에 잠재된 산촌지역의 노령화에 따른 주요 구성원의 구조와 역량 한계, 산촌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미흡, 산촌 개발사업 마을 간 네트워크 부족, 사후관리 관련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촌 주민의 의식 전환 및 현장 참여 역량 강화와 향토 사학자 등과 연계해 산촌마을의 역사적․문화적․지리적 특성 등 관광화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해 체험마을 간 차별성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문화프로그램, 생활환경 개선, 소득사업 및 우수마을 등 각 분야별 산촌생태마을 지원단을 운영, NGO와 산림조합, 업체, 학계 등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산촌의 경제․환경․사회적 기능 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조사는 온라인 홍보 강화와 함께 산촌 개발사업 마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마을 간 네트워크 등 오프라인체계 구축 방안, 체험형 산촌관광을 통한 주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산촌 생태마을 정체성을 살리고, 운영 관리체계 개선이 중심이 된다.

조사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1995∼2011년 지정된 순천시 등 14개 시군, 36개소를 안기완 전남대학교 교수가 주체가 돼 해당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통계자료 열람, 현지조사, 총괄 보고서 작성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촌 주민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산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산촌 개발사업 마을 간 연계체계 구축, 산촌 개발 사후관리 제도 개선 등에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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