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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털조장나무는 4월에 노란색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생강나무와 꽃피는 시기 및 모양이 비슷하여 많이 혼돈 하는 식물이다. 전남지역의 조계산과 무등산 일원의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무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식물로 ‘털조장나무’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보호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태한 자원보전과장은 ‘털조장나무 꽃은 이 시기에만 관찰할 수 있는 무등산의 희귀식물’이라며, ‘올해 털조장나무 서식.분포지도 및 안내간판 제작을 통해 보다 많은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