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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안평퇴비공장 사업 필요성 ‘공감’ - 안평퇴비공장 집단민원 관련 군민설명회 가져…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구해
  • 기사등록 2014-04-14 1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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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안평퇴비공장 설립과 관련해 사업 필요성을 공감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본청 아카데미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읍면이장협의회장, 축산농가, 주민, 언론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읍 안평퇴비공장 집단민원 관련 군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군이 최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평퇴비공장 관련 전담 TF팀을 운영해 그 동안 원점에서 검토한 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먼저, 김용화 기획감사실장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과 군 추진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따른 축산농가 애로사항 해소 및 지역개발 촉진 등 군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것을 역설했다.

이어 논산과 무주 등 실제로 공장이 들어선 타 지역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퇴비공장 인근 주민인 정홍안 무주군 장기리 이장은 기피시설인 만큼 처음에는 수많은 주민들이 반대하고 걱정을 했으나, 현재 악취 등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고 마을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오히려 반기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양수 군수는 “이토록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을 지금까지 안평리 주민들께 충분히 이해시키고 설득하지 못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테니 주민들께서도 시각을 조금만이라도 달리해 접점을 함께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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