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언론보도 등에 의하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에 나선 특정후보 지역구에서 당원 당비 수천만원을 뭉칫돈으로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당비 입금 내역자료를 확보, 조사중이라고 한다.
뭉칫돈은 올해 1월 3~4일쯤 영광, 장성, 함평, 광주 등에서 모두 3,340만원이 입금됐고, 이어 2월28일에는 담양, 영광, 함평, 장성 등에서 2,030만원이 추가로 입금돼 총 5,37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이러한 상식을 넘어서는 당비대답 의혹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존재 이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당원과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전면 유린이며 그 무엇보다도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전남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 특히 뭉칫돈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되는 후보자는 거취를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저는 아름답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남도민과 함께 당당한 전남, 잘사는 전남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