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 남면은 17일 이동열 청년회장, 엄중심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면사무소 직원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남천과 면 진입 도로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하천 부유물제거 등과 2014년 화순 힐링푸드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배남천 면장은 “오는 5월 2일부터 화순 힐링푸드축제가 개최되고 외지 관광객들이 우리지역 관광지 및 유적지 등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오늘 이렇게 청년회와 부녀회와 함께 정화활동을 하니 마음도 몸도 개운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지역은 여름철에도 행락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정기적으로 기관.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깨끗하고 청결한 남면을 만들기에 먼저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부녀회원은 “청소하기 참 좋은 날씨에 여러 회원과 같이 청소를 해보니 마음까지 개운하다며 자주 참석을 못해 미안했는데 이렇게 참여해 다 같이 청소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참여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자 여러 회원들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부녀회원은 “남면 진입로 도로변에 철쭉을 식재하여 보기가 좋은데 한구간만 식재되어 전체 진입로로 확대하여 식재하면 남면을 찾는 관광객 및 면민에게 더욱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다”며 남은 구간도 식재하자는 건의를 하여 즉석에서 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