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2012년 광주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1인 가구원의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 그에 대한 결과로 우울감, 스트레스, 자살생각 등이 취약계층, 특히 독거노인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와 지역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바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4월 11일(금) 동구 노인(특히 독거)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1부에서는 귀를 열어 마음을 듣고 따뜻한 웃음을 전하자는 이심전심(耳心傳心)을 모토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동구청, 동구보건소,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 광주동구시니어클럽,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빛고을종합복지관,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참석하였으며, 2014년 12월까지 1차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문제 위험군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사업에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오후 13시 30분부터 시작된 2부에서는 지역주민과 조선대학교 간호대학 봉사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이심전심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진행되어 독거 노인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