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7일 발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 정부3.0 선도과제 1차 심사에서 전남이 전국 2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총 68개의 선도과제 중 전남은 “지역 혁신기관 공공장비 정보망 구축 및 활성화사업” 등 6개가 선정되었으며 공모한 3개 분야(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모두고루 선정되어 기쁨을 더했다.
선도과제는 안전행정부에서 지난 3월부터 정부 3.0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최종 선정될 경우 과제별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평가에도 가점이 부여되는 등 각종 특전이 제공된다.
현 정부의 패러다임으로 인식되는 정부3.0은 금년부터 정부합동평가와 별도로 개별평가를 실시할 만큼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과제선정으로 전남은 정부3.0 개별평가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정부3.0 T/F를 신설하고, 실국, 시군, 전남발전연구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정책 흐름에 기민한 대응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서울 중앙청사에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2차 발표심사를 실시하여 총 30∼50개의 선도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문동식 정책기획관은 “아직 2차 심사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