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남도 생활권발전협의회’를 구성, 2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생활권발전협의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균형발전, 생활 인프라, 일자리․경제, 교육․인재 양성, 문화관광․환경, 복지․의료 등 지역 발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전남도 발전 계획 및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사업의 발굴․지원, 생활권 관련 연구․조사․분석 등에 관해 심의․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행복생활권 추진 경과 및 전남도 생활권 구성․발전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장을 맡은 박준영 도지사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이 지역 자율성 강화와 주민 체감형으로 바뀜에 따라 우리 전남도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 행복생활권은 지난해 7월 정부의 ‘지역희망 프로젝트’ 발표 이후 22개 시군의 의견 수렴을 거쳐 6개 권역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생활권에서 발굴한 261개 사업을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하고,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