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아이디어를 가진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은 창의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원하는 관내 기관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2014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프로그램 공모를 모두 완료했으며, ‘사랑나눔 빵 봉사’를 비롯해 ‘아름다운 미소 담아주기’ 등 독특하고 다양한 사업들이 접수됐다.

군은 사업의 참신성과 타당성, 구체성, 파급 효과 등을 검토해 오는 29일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이 선정된 단체에는 봉사활동에 따른 재료비 등 실비 위주로 100~300만원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업 종료 후 평가를 실시해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그램은 매년 발간되는 자원봉사 소식지에 우수프로그램 사례로 소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은 장성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이 자원봉사 단체의 참여를 촉진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자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자원봉사센터 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