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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23일 광산구 하남산단7번로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과 위험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장에서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 능력을 높이고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산화나트륨은 백색 무취의 고체로 열분해 시 자극성 독성가스를 방출하고 물과 만나면 다량의 열을 발생하며 금속과 접촉하면 인화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물질로 화재 발생 시 건조분말소화약제, 이산화탄소, 마른모레, 알코올포 소화약제 등으로 진화를 해야 한다.
이날 훈련은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방향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가정해 수산화나트륨 주변을 우선 방어하고 진화를 위해 마른모래와 건조분말소화약제를 활용해 진화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문기식 서장은 “위험도가 높은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공장에서 해당 물질의 특성을 이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