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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직속 '재난징후정보 종합관리기구' 설치하겠다"
  • 기사등록 2014-04-28 14: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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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기도서순천시장예비후보는 28일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순천시장 직속으로 '재난징후정보 종합관리기구'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도서 예비후보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세월호사고는 국가가 만들어낸 참사이며 이 참사의 책임에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자유로워서도 안된다"며 "시장이 되면 재난징후기구를 시장 직속으로 설치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재해와 사건사고의 모든 징후를 사전에 적극적이고 찾아내어 우선적으로 조치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기구설치는, 순천시에서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천재지변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엇보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성돼야 한다는 뜻이다.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하여 순천시에서 그동안 발생했던 모든 재해나 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도시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재발방지와 새로운 유형의 재해와 사고를 대비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순천시가 2020년까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추진과 관련해서도 기 후보는 "제가 공약한 원도심 순환 재개발부터 적용하여 범죄와 사고에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기도서후보는 교육과 소방업무를 관장한 전남교육청. 전남소방본부 업무 파악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를 입안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 예비후보는 "저는 전라남도의원 임기중 교육위원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살폈으며 조례현대아파트 옹벽 등에 대해 전라남도에 요구해 응급현장조사팀과 전남도관계자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교육청과 소방안전본부를 다른 후보들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순천시민의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 적임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셉테드(CPTED)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머릿글이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로 해석이 가능하며 이는 적절한 설계 및 건축환경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범죄발생 수준 및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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