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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농협, 농가 지원 협업한다 - 일손 부족 취약농가 위해 다양한 일손 도우미 사업 함께 추진
  • 기사등록 2014-05-07 15: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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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가 안정적인 영농․경영활동을 펼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도우미사업을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한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대행할 도우미를 지원하는 것이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일 전후 180일 기간 중 90일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1일 4만원씩 45일 내에서 지원해 영농을 대행토록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 시군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7천여 명을 지원해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도 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에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영농도우미사업과 자체 예산으로 가사도우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도우미사업은 80세 이하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하면 1일 6만 원씩 3∼10일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천678농가에 15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사도우미사업은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부부․다문화․조손․장애인가구와 경로당 등에 1일 1만 원씩 최대 12일까지 지원한다.

전남도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취약농가 도우미사업을 홍보부터 지원까지 상호 연계해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부 3.0 가치 창출에 부응하고 일손이 필요한 취약농가가 적기에 도우미사업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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