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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축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 전국 최다 - 녹특산물 23․임산물 8․축산물 3 총 34개…전국의 25%
  • 기사등록 2014-05-10 15: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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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전남산 농축임산물과 그 가공품을 보호하고,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지리적표시 등록이 34개 품목에 달해 전국 최다(25% 차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5월 초 현재 전남의 지리적표시 등록은 지난 2002년 전국 1호로 보성녹차가 등록된 이래 담양 딸기, 해남 겨울배추, 무안 백련차, 함평 한우, 진도 울금 등 농산물과 가공품 22개 품목이다. 또 구례 산수유, 장흥 표고버섯, 영암 감, 진도 구기자 등 임산물 8개 품목, 고흥․함평․ 영광 한우 등 축산물 3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국내외적으로 지적재산권을 갖고, 수입 개방시대에 독점적이고 배타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지리적표시 대상 품목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이다.

등록 신청은 지역의 특정지역 안에서 지리적표시 대상 품목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단체가 지리적표시의 명칭, 품질의 특성, 지리적 요인과의 관계 등 필요한 등록서류를 갖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임산물은 산림청)에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가 지리적 표시 등록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이 시장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타적 사용권 인정으로 인지도 제고를 통해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고, 나아가 등록 품목을 중심으로 농업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결합된 지역 농업 특화와 조직화 기반 구축으로 경쟁력 확보의 토대가 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지리적 표시 등록은 그 지역 특유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선점하고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지리적표시 등록을 확대해 농산물 품질 관리와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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