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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경보제로 생활환경 피해 최소화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15일부터 4달간 목포․여수․순천․광양 실…
  • 기사등록 2014-05-12 16: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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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산단지역과 인구 밀집지역인 목포, 여수, 순천, 광양 4곳에서 고농도 오존에 의한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의 오존(O3) 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히 알리는 것으로 대기 중의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는 주의보를, 0.300ppm 이상일 때는 경보를, 0.500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시와 언론기관, 교육기관 등 관련기관에 유선․무선통신시스템(Anyfax)과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고 해당 시에서는 마을 방송, 전광판 고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발령상황을 전파한다.

오존의 생성은 자동차 및 공장 배출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물질(VOCS) 등의 오존 생성물질이 햇빛과 반응하면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강한 일사량과 고온이 지속되며, 바람이 약해 대기의 확산이 적은 5~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반복 노출 시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호흡기 및 눈 자극, 운동 중 폐 기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오존 경보 단계별 상황에 따라 어린이나 노약자는 건강 보호를 위해 실외 활동 및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총 6회(순천 3회, 광양 3회/5월 3회, 6월 1회, 8월 2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오후 1~4시 사이에 주로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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