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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사업 융자금 지원 확대로 양식시설 개선 - 전남도, 노후 양식시설 개보수…재해 대비 등 수산업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14-05-19 1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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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 확보 일환으로 올해 양식시설의 신규 및 개보수를 위한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융자금 354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은 수산 증양식 시설의 신규 시설 및 개보수를 지원하는 융자사업(융자80%․자담20%)이다. 3년 거치 7년 상환, 연리 1%의 저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어가당 신규 시설의 경우 64억 원, 증축․개축의 경우 40억 원 이하를 지원한다.

올해는 198개소의 육상․해상 양식장에서 재해에 취약하고 노후된 목재가두리를 내파성가두리로 교체하거나, 노후된 어장 관리선을 대체 건조하고 육상 양식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자연 재해 내습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양식장비의 현대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농신보 보증 한도가 2억 원 이하였던 것이 3억 원 이하로 1억원 상향 조정됐으며, 대형 양식어업인들을 위한 예외 보증제도도 신설됐다(개인 30억․법인 50억).

이로 인해 양식어업인의 담보능력 부족으로 융자 실행을 하지 못했던 사업들이 일정 부분 해소돼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어업인들이 융자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지난해부터 수산정책성 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개선토록 수차에 걸쳐 건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로써 태풍 등 자연재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어가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향후 수산물 수입 개방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반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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