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14년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5월 19일(월) 사전투표 전국종합모의시험을 전남 관내 29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모의시험은 사전투표소 투표관리관, 기술운용요원 등 2천 1백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과 투표용지 발급기 등 투표장비의 성능 점검 및 사전투표소의 정전과 통신망 장애 등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사전투표소 통신망 통합관제시스템과 통합명부시스템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실제 사전투표 상황을 가정해 이번 까지 5차례의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사전투표 관리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한편, 사전투표제는 전국의 선거인을 하나의 통합선거인명부로 전산화해서 전국 어디서나 사전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되며 사전투표소는 전국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