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홍승수․이하 우주체험센터)’ 직원들이 고흥군 소재 초등학교를 찾아가 우주과학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색 재능기부활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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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체험센터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자신들이 전공한 천문우주과학, 항공우주공학, 물리교육학 등 과학지식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를 방문해 우주과학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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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백양초등학교(전라남도 고흥군 동일면 소재)를 방문해 ‘빛과 망원경’이라는 실험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실험체험을 통해 빛의 성질과 망원경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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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해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주체험센터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양초등학교(고흥군 동일면 소재) 박성우 학생은 “내가 만든 망원경으로 본 운동장이 신기했다”라며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