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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회천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2일간) 해수풀장 일원에서청정해역 득량만에서 자란 싱싱한 전어를 주제로 ‘제5회 보성 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어축제는 오는 27일에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전어요리 체험, 관광객 어울마당, 군민노래자랑, 가수초청 노래자랑에 이어 28일에는 전어잡기.전어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해수풀장에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잡아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맛을 볼 수 있으며, 전어요리 실습행사는 전문 요리강사의 시범에 따라 재료를 손질하고 전어회 무침과 돈배젓을 담아 시식하고 실습한 젓갈은 챙겨 갈 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전어관, 녹차관, 녹차시음장, 관광객어울마당 등이 운영된다.
찬바람이 나기 시작한 요즘, 제일 먼저 가을 입맛을 돋우는 것은 살이 오른 “가을 전어”다. 전어는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는데다 약간의 단맛까지 있어 양념을 하지 않고 회로 먹어도 제격이고 소금을 적당히 발라 통째로 바싹 구워먹어도 그만이다. 얼마나 맛있으면 “가을 전어 머리엔 참깨가 서말”, “며느리 친정 간 사이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는 가을 전어는 돈 생각 않고 먹는다 해서 전어(錢魚)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김종운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쪽빛 하늘 닮은 가을 바다와 녹색의 차밭이 천상의 풍광을 연출하는 이번 ‘제5회 보성 전어축제’는 미식가들의 ‘웰빙전어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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