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농촌지역의 농기계와 이륜차 운전자들의 노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모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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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이하 경발위 ․ 위원장 송기재)는 26일 경찰서회의실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100개(싯가 220만원)를 기증했다.
이번 경발위의 안전모 기증은 안병갑 서장으로부터 최근 농촌지역 일부 어르신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채 오토바이를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경발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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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재 위원장(흥양농협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치안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협조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경찰서는 2륜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거금도농협(조합장 박두영)으로부터 안전모 30개,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으로부터 안전모 100개를 지원받아 2륜차 운전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