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시민들이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하면서 오랜 친구나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여수시 벼룩시장’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두 번째 벼룩시장을 내달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판매 및 구매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참가자는 1공간, 단체 참가자는 2공간이 배분된다.

판매품목은 골동품, 도서, 잡화, 의류, 음반, 가전, 공예, 기타 생활용품 등으로 불건전한 품목은 판매가 금지된다.

판매 참가자 접수는 이달 말까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에 접속해 활기찬산업경제→소비자→벼룩시장 란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61-659-3606)를 통해 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벼룩시장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마다 운영된다. 전달 말일까지 신청하면 판매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