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석류 꽃 개화기인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석류 재배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과율 향상을 위해 관내 318농가를 대상으로 26일부터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고흥군의 특산품인 석류(본사 자료사진)

착과율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는 인공수분 실시, 적기 병해충 방제, 석류 화아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여름철 전정 방법 등이 있다.

이를 위해서 올해 석류 착과율 증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벌을 이용한 수분방법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봉지 씌우기, 친환경 자재인 해충포획기, 노린재 트랩 등을 이용한 해충방제 등 최고 품질의 석류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류재배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의 석류면적은 130ha로써 전국 면적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제125호 석류 지리적 단체표장에 등록되었다.

고흥군은 석류 주산지역에 맞게 석류 신품종육성, 다양한 석류가공 제품개발, 생산을 통하여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이를 위해 석류 안정착과를 위한 수량증대, 친환경 고품질 석류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