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LG화학 여수공장과 남서해수산연구소가 여수시 화양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화양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LG화학 여수공장 ABS/EP공장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선풍기 100대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정경석 부장은 “지난해 화양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후원한 것을 인연으로 앞으로도 사랑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소속 ‘남해랑 봉사회’에서는 지난 24일 화양면 황모(63)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건물외부 등을 개선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남해랑 선영재 회장은 “올해 봉사회를 발족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가져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대봉 화양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한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기업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