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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방본부, 영암 삼호중공업간 도로 등 교통사고 다발지 발표 - 정든 고향길 이곳을 지날 때는 특별히 안전운전 하세요.
  • 기사등록 2008-09-11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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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소방본부는 11일 즐거운 추석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최근 3년간 구조.구급활동에 대한 분석을 실시, 도내 구조활동 10대 다발지역(발생건수 기준)을 선정 발표했다.

최근 3년 전남지역에서 구조활동(교통사고)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영암군 삼호읍 LG저유소 앞~삼호중공업간 도로로 108건이 발생해 15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불공단과 삼호중공업 등으로 소통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해남, 진도 방면 및 신항만으로의 대형 화물차 등의 운행이 많아지면서 과속 및 급커브길에 의한 교통사고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뒤이어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1차~대성동 사거리(58건 68명) ▲순천시 서면 학구삼거리 도로상(50건 78명) ▲영암군 삼호읍 대불공단내 태형중공업 앞 도로상(50건 72명)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백양사 IC부근(45건 71명) 등의 순이다.

또 ▲여수시 둔덕동 라온유~11호광장 도로상(42건 51명) ▲순천시 석현동 순천대 앞 도로상(40건 58명) ▲순천시 해룡면 조례삼거리~율촌공단사이(36건 46명) ▲여수시 문덕동 문수삼거리~11호광장 도로상(33건 38명) ▲순천시 주암면 접치제~궁각리 신기(31건 60명) 등도 10대 사고 다발지역에 포함됐다.

이양형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귀향길, 귀성길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신체가 피로해 졸음운전을 할 수 있으므로 중간 휴게소에 들러 음료수를 섭취하고 기지개를 펴는 등의 스트레칭으로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귀향길 귀성길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 친구 등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물 섭취 등의 행위는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추석명절 기간동안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도로에서 정체가 되는 등 차가 밀린다고 해서 운전 중 차내에서 TV를 시청하거나 핸드폰 통화를 하는 행위 등은 교통사고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에서는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역,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등 38개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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