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광주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2014년 5월 29일(목) 2층 교육장에서 검정고시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격려함으로써 목표의식을 함양하고 학업연계 노력을 촉구하고자『2014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전달식』를 실시하였다.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 보호관찰협의회(회장 한상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명의 전 과목 합격자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성적 우수자에게 별도의 부상이 전달되었다.

광주보호관찰소는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무직인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한 장학금 및 교재 지원, 수강료 할인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후원자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상원 보호관찰위원협의회장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 청소년들이 주변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건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하였다.

광주보호관찰소 김인상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하나의 도전과제 수행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어 나가, 범죄의 기회를 스스로 배제하며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