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광주시 동수 산수2동 사전투표소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30일)부터 이틀 간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사전투표는 31일까지 오전 6시~오후 6시 이틀간 진행된다.

6월 4일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오늘과 내일 이틀간 자신의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3506곳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대부분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되며, 해당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주소지가 아닌 지역의 사전투표소를 찾는 관외 선거인의 경우 기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95곳과 전남298곳등 393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