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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전복’ 지리적표시 등록 전남 총 15개 - 지리적 명성…시장 경쟁력 보탬…전국 19개의 80% 차지
  • 기사등록 2014-05-30 2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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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해남 전복’이 수산물 지리적표시 신규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도내 등록 품목이 총 15개(전국 19개 품목)로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해남 전복’은 온화한 기후와 넓은 갯벌로 이뤄진 영양분이 풍부한 곳에서 생육돼 맛과 영양에서 타 지역 생산품과 차별이 있다는 사실을 국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우수 수산물 및 지역 특산물에 대해 지적재산권 확보 및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한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완도 5개 품목(전복․미역․다시마․김․넙치), 보성 1개 품목(꼬막), 장흥 3개 품목(키조개․김․매생이) 해남 2개 품목(김․전복) 등 총 15개 품목을 등록 완료했으며, 이는 전국 19개 품목 중 15개 품목으로 전국 80%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고흥 굴․김, 여수 여자만 새고막․홍합, 신안 전복, 영광 뱀장어, 강진 개불 등 7개 품목도 등록을 추진 중이다.

수산물지리적표시제도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리적 명성을 키워 생산자 소득을 증대하는 제도다. 수산물지리적표시 등록 시 등록 지명(완도전복․보성꼬막 등)을 상표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지적재산권이 법률적으로 보호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도내 우 수수산물의 지리적표시등록 확대 및 등록 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을 키워 어업인 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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